"MZ세대" 다음 "알파세대"

흔히 X세대 Y세대 Z세대란 말이 있죠. 우리나라에서 X세대는 베이비붐 세대, 한마디로 60~70년대 태어난 분들을 이야기 하죠, 미국엔 이들의 자녀를 Y세다라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들의 자녀부터 00년대생까지 크게 둘러 MZ세대라고 하죠. 

 

큰 범주에서 MZ세대는 80년대에서 00년대생을 말하는데요, 흔히 말하는 Y세대와 Z세대가 결합된 세대라고 할 수 있죠. 와 이사이에 세대들이 한대 묶일 수 있을까요? 

 

아 참고로 이런 세대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전세계적 개념입니다!

 

 

< MZ 다음은 무슨세대인가? >

 

최근 인구 감소 이야기를 하면서 22년 한해동안 태어난 아이들의 숫자가 24만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한달에 2만명도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와 인구소멸이 참 심각하게 와닿네요. 

 

이 새롭게 태어난 아이들의 부모님이 누구냐, 그 유명한 MZ세대입니다. MZ세대의 자녀들..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이들을 알파세대라고 합니다. 알파세대... 뭔가 똑똑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로 태어난 아이들을 말하는데요, 알파세대의 최고령(?)인 아이들은 올해 23년 중학교 1학년이 된다고 합니다. 

 

기성세대와는 많이 다르다는 MZ세대. 이들의 자녀들인 알파세대 과연 어떨까요? 

 

 

< 왜 알파세대인가? >

 

이런 이름을 과연 누가 짓는지는 모르겠는데, 왜 알파세대라고 지었을까요? 

 

흔히  X세대 다음은 Y세대, 그 다음은 Z세대 인데요, 알파벳순으로 말이죠. 그런데, Z 다음 알파벳이 없죠. 그렇다보니 알파벳의 처음인 A로 돌아가야하죠. 그럼 A(에이)세대가 되어야하는데, 왜 알파세대일까요? 

 

알파란 단어는 그리스로마 문자의 처음인데요, 이 말이 알파벳 A보다 시작이란 의미를 나타낼때 더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즉 새로운 종족(?)의 탄생을 알리자는 의미에서 A세대가 아닌 알파세대라고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 알파세대의 특징! >

 

MZ세대들은 자신들이 MZ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하는데요, 아마 알파세대들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MZ세대들은 기성세대들의 관점에서, MZ세대 자신들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싫어하는데요, 기성세대들이 이들의 자녀인  알파세대들의 특징도 구분을 짓기 시작했네요. (이제 MZ도 기성세대라고 해야하나요?)

 

1. 주인공 의식이 강하다! 

: MZ세대까지만 해도 엄친아란 말이 나올정도로 스스로 주목을 받지 못한 세대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알파세대는 인생의 주인공이 자기 자신이란 마인드가 강합니다. 흔히 교육업계에 "공부보다 자식이 중요한 시대"란 말이 나오는데요, 이는 공부를 덜 시키더라도 아이 중심으로 가정이 돌아간다는 의미죠. 

 

이 말은 아이들에게 경쟁을 시키기 보단, 세상의 중심이란 환상(?)을 품게 하는 알파세대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2. 브랜드에 민감하다! 

: 현재 알파세대의 주류는 초등학생이죠. MZ세대만 하더라도 초등시절엔 브랜드에 대해서 덜 민감했죠. 하지만 이 알파세대는 브랜드에 민감한 세대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하루는 뭔지 아십니까? 

 

이들은 학교 끝나고 '다이소'에서 쇼핑을 하고, '인생네컷' 짤 사진을 찍고, 마라탕을 저녁으로 먹고, '버블티' 먹고 수다를 더는 것이 최고의 하루라고 합니다. 

 

3. 남들 받는 교육이 아닌 실용적 교육!

: 알파세대는 남들 다 받는 교육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실용적 교육을 받는 세대입니다. 이들의 부모인 MZ세대들은 남들 다 받는 각종 국영수 사교육을 받은 세대죠. MZ들은 이 남들 다 받는 교육에 대해 그렇게 좋은 인상이 없죠. 이런 교육 받아봐야 사회에 나와서 밥벌이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세대죠.

 

이들은 국영수사과도 받지만, 기존 세대들이 받지 않았던 좀 더 실용적인 교육인 코딩, 경제 등의 교육을 받고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MZ세대의 아이들인 알파세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